팁과 유틸

소개팅과 선에서 상대스펙을 보는것이란.

mongjun 2015. 10. 18. 22:37

조건보고 만나서 결혼하면 참 결혼생활 순탄하것다.. 이렇게 비꼬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닥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비유.. 비유를 해볼게요.. 이건 비유일 뿐입니다.
입사할때나 입학할때 전형 치르는 것하고 똑같다고 봅니다.
조건은 1차 전형인것이죠.. 서류전형 같은거요.
여기서 2차 전형에서도 1차 전형의 점수를 반영비율이 크면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2차전형에서 인성 100% 를 본다고 하면 어떠시겠습니까..
물론 문은 더 좁아지겠지요.. 그럼 1차 전형 통과 컷트를 낮추면 되지 않을까요..
이 비유에서 1차 전형의 그 조건이란게 저는 단순히 학력, 외모, 직업, 집안 등등만
포함하진 않는다고 봅니다. 그냥 내가 원하는 최우선 고려사항이 들어가면 되는거 아닐까요..
눈이 높다는 사람들은 이 단계들이 많거나 복합요소로 사람을 가려만나는 부류가 대부분입니다..
딱 한가지만 보는데 잘 없다..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 부류더라구요.. (2차, 3차를 말하지 않는사람들)

사실 지금부터가 하고 싶은 말인데..
반대로 1차 없이 처음부터 인성100%로 사람을 만난다고 해봅시다.
인성은 객관지표가 없으므로 일단은 무조건.. 그것도 여러번 만나봐야 하겠죠..
심지어는 사귀는 단계까지 가볼 필요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00% 이거 하나만 보는 거니까 신중해야하지요..
이게 어찌보면 오히려 사람을 더 고립시키는거 같습니다.